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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34

cover_item_thumbnail5 두 배로 맛있는 라볶이 맛집 4 동신스낵 ‘힙’해진지도 어언 몇 해가 흘렀지만 여전히 을지로 방산시장 구석구석에는 이제서야 전성기를 찾은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 동네 특유의 노포 감성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동신스넥코너는 무려 30여년이 넘은 세월을 간판만 봐도 느낄 수 있다. 옆으로 여는 방식마저 예스러운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주방 수납장 속 가지런히 꽂힌 라면봉지들이 대형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은빛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오는 라볶이는 여기서는 ‘면볶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면볶이는 세로로 기다란 친숙한 모양의 떡볶이 떡이 아닌, 납작한 떡국 떡으로 만들어 한입에 쏙쏙 넣기도 쉽고 양념도 더 잘 뱄다. 같이 주문한 김밥은 별것 아닌 재료라도 소담스럽게 말아 손맛이 느껴지는데, 꼭 어릴 적 봄소풍을 가는 .. 2022. 6. 5.
cover_item_thumbnail5 밍밍한 평양냉면은 가라 우주옥 색다른 평양냉면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우주옥‘입니다. 연남동에 있는 우주옥은 ‘소 우’에 ‘술 주’ 자를 써서 소고기와 술이 있는 집을 의미하는데요. 그 때문인지 주류 주문이 필수인 주점인 것을 고려해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평양냉면계의 이단이라 자칭하는 이곳의 특징은 고명으로 얹힌 샤퀴테리 그리고 소금 베이스와 간장 베이스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소금 베이스로 만든 ‘냉면 청’은 국물이 상당히 맑고 담백한 맛입니다. 간장 베이스인 ‘냉면 진’은 살짝 탁한 육수로 간장이 가진 단맛의 향을 느낄 수 있어요. 평양냉면에 빠질 수 없는 메뉴죠. 어복쟁반도 있습니다. 세 가지 부위와 채소, 버섯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인 이상이 시킬 수 있다는 인식과 달리 2인이 먹기 좋은 크기.. 2022. 6. 5.
cover_item_thumbnail5 서울에서 골목 노포 맛집 투어 알아보기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 숭례문 수입상가 맞은편에 들어서면 마치 미로를 연상케 하는 꼬불꼬불한 좁은 골목이 펼쳐진다. 어느 골목 어귀를 돌아도 보이는 것은 ‘갈치조림’이라고 적혀 있는 간판뿐이다. 이 골목의 대부분 식당은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40년이 된 노포들이다. 유독 몇 집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긴 하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맛은 어느 집을 선택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30~40년 전만 하더라도 갈치는 자주 밥상에 오르는 흔한 생선이었다. 당시 남대문 시장에서 값싼 갈치를 상인들의 입맛에 맞춰 매콤하게 조려 내놓은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의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이 탄생했다. 지금은 비싸져서 ‘금갈치’라고 불릴 정도지만, 남대문 갈치조림은 여전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식당마다 사용하는 갈치 산지는 .. 2022. 6. 5.
cover_item_thumbnail5 전국 이색 빙수 맛집입니다. 디저트 맛집이 여름을 맞아 독특한 콘셉트와 개성적인 비주얼을 갖춘 차별화된 빙수 출시에 나서고 있다. 31일 디저트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호박, 토마토 등 낯선 재료를 활용하거나 특정 물체를 연상케하는 재미있는 모습의 ’로컬 빙수‘가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근대골목단팥빵은 신메뉴 '단호박 빙수'를 선보였다. 얼음 표면에 단호박 크림을 바르고 꿀, 피스타치오 등을 토핑으로 더했다. 빙수 속도 단호박 크림으로 채웠다. 샛노란 빙수 위에는 주황빛 곶감을 올려 식감을 살렸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실란트로 델리는 '모히또 빙수'와 '자몽 빙수'를 출시했다. 모히또 빙수에는 라임에 향긋한 민트를 곁들이고 가장자리에 샤인머스캣 과육을 둘렀다. 자몽 빙수는 주홍빛 자몽 과..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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