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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53

cover_item_thumbnail5 노란 유채꽃의 서편제 그 섬으로 가보자 꽃구경해보겠다고, 애오라지 봄기운 한번 느껴보겠다고 차로 5시간, 또 배로 1시간 가까이 달려 섬에 들어갔다. 한반도 남쪽 끝 전남 완도에서도 먼바다에 홀로 떠 있는 청산도.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불리는 외딴 섬이다. 섬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흘렀다. 유채와 청보리가 춤추는 시골길을 하염없이 거닐다가, 부둣가 식당에 들러 한가득 전복이 쌓인 비빔밥을 먹고, 해변에 누워 뜨고 지는 해를 멍하고 바라봤다. 봄기운이 온몸으로 스며들었다 청산도는 자잘한 오르막이 많은 섬이다. 섬의 삶은 예부터 녹록지 않았다. 손바닥만한 밭뙈기라도 하나 일구려면 어떻게든 비탈을 다지고 돌담을 세워야 했다. 그 땅에서 이제는 계절마다 릴레이 하듯 꽃이 피고 농작물이 자란다. 삶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풍.. 2022. 6. 9.
cover_item_thumbnail5 손흥민과 호날도 보고 사막투어까지?! 올해 11월 사상 첫 중동 지역 월드컵이자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 열릴 카타르를 먼저 가봤다. 페르시아만에 자리한 카타르는 여름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한다. 낮에는 축구는커녕 야외활동 자체가 어렵다. 하여 이번 월드컵은 6월이 아닌 선선한 11~12월에 개최한다. 그렇다고 카타르가 마냥 덥기만 한 나라는 아니었다. 전통시장부터 사막 투어까지 의외로 흥미진진했다. 수도권에 몰려 있는 축구 경기장 결승전이 치러질 8만 석 규모의 루사일 스타디움을 찾았다. 루사일은 수도 도하의 위성도시다. 경기장 각 좌석 아래에 에어컨 구멍이 있었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타밈 엘 아베드는 “관중석 아래쪽 구멍에서 차가운 공기가 분사된다. 공기가 순환돼 ‘버블’ 형태로 경기장을 에워싸 21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2022. 6. 9.
cover_item_thumbnail5 라벤더 명소가 '여기' 였어?!! 보랏빛 들판을 보러 프로방스나 홋카이도를 가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도 라벤더꽃이 흐드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다. 라벤더꽃은 초여름에 핀다. 올해는 봄 가뭄이 심해 개화가 늦었고 식물 상태도 예년만 못하다 한다. 그래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기 전에 보랏빛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겠다. 남쪽부터 라벤더 명소 소개한다. 압도적인 규모 - 정읍 허브원 전북 정읍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라벤더밭이 있다. 바로 허브원 농장이다. 농장 전체 면적 10만평 중 약 3만평에 라벤더를 심었다. 허브원 구유경 대표는 "여느 라벤더 농장과 달리 산 비탈면에 라벤더를 심어 프로방스 분위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6월 3일 현재 허브원 라벤더 개화율은 80~90% 수준. 이달 20일까지는 라벤더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 2022. 6. 9.
cover_item_thumbnail5 수국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여기 주목! 제주 서귀포 휴애리 수국으로 둘째 가라면 아쉬운 지역, 제주. 3월부터 6월 12일까지 이어지는 휴애리 수국축제는 정성스럽게 키운 다양한 수국을 온실, 수국정원, 수국오름 등 공원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공원에 진입한 이후부터 나오는 출구까지 전체가 수국으로 덮여 있어 전체가 포토 스팟. 특히 제주 전통집의 포토 프레임 같은 창으로 보이는 수국 밭 절경은 놓치지 말 것. 웨딩스냅, 우정스냅으로도 유명한 스팟이라고 하니 이 기회에 인생샷 꼭 남겨보도록 하자. 파주 벽초지수목원 365일 꽃이 지지 않는 파주 벽초지수목원. 드라마, 예능 방송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탄 곳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수국이 주 테마는 아니지만, '수국수국해'라는 화원에 들어서면 온통 수국으로 꾸며진 공간을 만날 수 ..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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