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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제주만의 누들 맛집 추천!

by 어쩔땐호랑이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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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당연히 고기 국수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제주의 면 요리가 고기 국수만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 제주의 맛이 담긴 매력적인 면 요리를 만나보자.

 

●메밀의 고소함을 면으로 즐기다
메밀밭에 가시리



보통 메밀 하면 강원도를 떠올리지만, 사실 국내 메밀 최대 생산지는 제주도다. 그래서일까. 봄, 가을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메밀꽃을 만날 수 있다. 팝콘이 터지듯 피어있는 메밀꽃은 많은 이들의 추억에 담긴다. 하지만 추억으로 꽃만 남길 수는 없는 법. 국내 최대 생산지의 메밀 맛은 어떨까? 그 답은 ‘메밀밭에 가시리’에서 찾을 수 있다.

가시리에 위치한 ‘메밀밭에 가시리’는 제주산 순 메밀 100%로 면을 만든다. 보통 메밀 100%의 면은 쫄깃함이 떨어져 생산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메밀밭 가시리’는 자가제면 기술로 메밀 100%의 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여 어느 메뉴를 주문하여도 메밀의 고소하고 슴슴한 맛을 기본으로 한다. 그 중 유독 고소함이 폭발하는 메뉴가 있다. 메밀 들기름면이다. 풍미 가득 들기름에, 고소함을 머금은 메밀면, 들깻가루의 조합은 극강의 고소함을 안겨준다. 메밀 들기름면이 느끼해질 때쯤 메밀 부추전을 주문해 보자. 메밀 부추전은 메밀가루 베이스에 잘게 썬 부추로 만들어진 전이다. 자칫 맛이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마지막에 느껴지는 담백하고 고소한 메밀 맛이 자꾸만 젓가락질을 하게 만든다.

 

●제주 바다의 건강함을 담다 
한림 칼국수

보말은 고둥의 제주 방언으로, 제주에서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보말을 즐긴다. 내장을 같이 갈아서 보말 죽으로 만들어 먹거나, 비빔국수의 고명으로도 보말을 넣기도 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보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칼국수이다. 쫄깃한 칼국수 면과 더욱더 쫄깃한 보말의 콜라보는 식감부터 맛까지, 백 퍼센트의 궁합을 이룬다.

보말 칼국수로 제주에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 있다. 바로 한림 칼국수이다. 한림 포구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한림 칼국수는 유명세에 맞춰 제주 곳곳에 분점이 생겼다. 그 말은 제주 전역에서 한림 칼국수의 보말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말씀! 그렇다면 왜 보말 칼국수일까? 정답은 국물과 식감에 있다. 시판 면이 아닌 직접 반죽하고 숙성한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국수 면발의 쫄깃함이 뛰어나다. 게다가 시원한 맛을 품은 매생이와,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보말이 녹아난 국물은 한입 먹는 순간 진국임을 느낄 수 있다. 한림 칼국수에서 보말 칼국수만큼이나 인기 있는 메뉴라면, 보말 매생이 전을 꼽을 수 있다. 바삭거리는 식감과 보말이 쫄깃함이 자꾸만 입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주소(본점):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41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s://www.tra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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